반격의 대마왕 - 대마왕이 습격해 온다면~ 컨트롤 액션 게임


뜬금 이 게임을 만들게 된 계기는, 엉뚱하게도 만보계와 게임을 결합한 헬스 게임을 테스트 하던 중이었습니다.

헬스에 치중할 수록 게임이 재미없어지고, 게임에 치중할 수록 건강과 멀어지는 두 모순점을 대체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면서 게임을 이것저것 바꿔 보던 중, 한번은 진행을 꽤 빠르게 하고, 날라오는 적들을 무작정 헤치우게 바꿔 보았습니다. 게임의 갈등요소를 제거 하다보니, 큰 재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묘하게 긴장감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만일 내가 용사고, 오는 적들을 물리친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이 번뜩 떠 올랐습니다.

몰려오는 대마왕의 부하로 부터 성을 지키는 디펜스 게임. 하지만, 흔한 배치 형식의 디펜스 게임이 아닌, 내 플레이가 주가 되는 아케이 형식의 디펜스 게임은 어떨까?

급히, 키노트를 열고 기본적인 초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대충 요런 모양이 나왔습니다.
몰려오는 적들을 상하로 이동하면서 공격해서 없애는 거죠. 흔한 자동 요소 없이, 온전히 내 컨트롤에 의해 좌우되는 게임 입니다.
적들을 처치하지 못하면, 결국 성이 부서지고 게임오버가 되는 것이죠.

또 하나 고민 중인 컨셉은, 반대로 대마왕이 몰려오는 영웅들로 부터 자신의 본거지를 지키는 것입니다.

어떤 컨셉이 좋을까요? 



덧글

  • Ludrik 2015/09/10 07:26 # 답글

    선악을 뒤집어서 클리셰를 깨는 구성도 요즘에는 클리셰처럼 보이는 판국이지만, 그래도 마왕이 소중한 근거지를 악랄한 용사로부터 지키는게 좀 더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 트래핑 2015/09/10 09:02 #

    하긴, 용사가 지키는 게임이 아무래도 더 널려있죠.
    예전 던전키퍼 처음 할 때 그 설정에 깜짝 놀랐던게 기억 나네요.
  • Ludrik 2015/09/10 07:29 # 답글

    그리고 '반격'이 주라면, 적이 공격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카운터를 날려야지만 적이 퇴치되는 구조라면 어떨까요? 업그레이드는 카운터 판정의 물리적 범위를 조금씩 완화하거나 액티브 스킬로 슬로 모션 발동을 해금하는 등의 방법도 있을것 같습니다.
  • 트래핑 2015/09/10 09:04 #

    반격은 스토리상, 어떠한 이유로 마을로 쳐 들어오는 상황을 표현한거라, 게임상의 중요 요소는 아닙니다.
    그런데, 카운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이 공격하는 순간에 타이밍을 맞춰서 공격해야 하는 구조는 맞습니다. 자동이 난무하는 시대에 만들어지는 컨트롤 위주의 게임입니다.
    그리고 업그레이드 의견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고민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도 종종 좋은 의견 부탁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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