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룡, 세계와 겨룬 영혼의 승부사 BookReview

이소룡, 세계와 겨룬 영혼의 승부사


저자 : 브루스 토마스

역자 : 류현

출판 : 김영사



본질은 무술인에 더 가깝지만 영화인으로 더 뇌리에 박혀있는 이소룡에 대한 평전이다.


넷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주관적인 평가가 왔다갔다 하는 인물의 생애에 대해 비교적 객관적으로 다루었다. 때문에, 브루스 리에 대해 각자의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라 할 수 있다.


단, 저자의 경력을 보면 무술과 관련된 경력이 그리 없어보이지만, 책 내용상에서는 꾸준히 자신이 무술을 배워왔음을 강조하고, 자신의 사부를 뜬금없이 추켜세우는 점, 그리고 무술 얘기가 나올 때마다 자신의 의견이 대단한 것인양 피력하는 점은 뒤에서 얘기하는 의견과 동일선상에서 우스울 뿐이다.


무술인이자 영화배우인 브루스 리. 그의 삶의 90%는 무술을 갈고 닦는 걸로 채워졌지만, 그에 대한 세간의 인식은 90%가 영화로 채워져 있다.인생의 단 10%만 보여줬을 뿐인데도 사람의 뇌리에 이렇게 강렬하게 남아있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보이지 않은 90%가 얼마나 치열했는가를 보여주는 증거이리라. 여러 분야, 특히 무술분야에서 자신의 짧은 지식으로 브루스리를 평가하는 글들을 보면서 오늘도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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